문화예술의 전당 예울마루의 ‘2024 하반기 예울마루 클래스’ 예술교육이 8월부터 12월 12일까지 리허설룸과 장도 아트카페 등 예울마루 일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하반기 시즌에는 고품격 지식교양 클래스 화요살롱과 종합문화예술 클래스인 토요살롱, 직장인을 위한 평일 프리미엄 클래스, 예울마루의 장수 시그니처 프로그램 실기강좌까지 총 21개의 강좌들이 준비됐다.

 화요살롱의 라인업은 2018년 출간 이래 방송과 광고업계까지 방구석 신드롬과 미술 열풍을 일으킨 원조 미술책으로 새로운 미술 교양의 지평을 연 ‘방구석 미술관’의 저자 조원재가 오는 27일 ‘미술을 만나는 눈’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9월 24일에는 국내 대표 이코노미스트 중 한명인 홍춘욱의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와 맨발 걷기의 시초인 숲 치유 연구를 1980년대부터 해 온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이시형의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신인류가 몰려온다’가 10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 홍보 마스터이자 잘못된 역사 인식 바로잡기에 앞장서고 있는 역사 사랑꾼 서경덕의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 강의가 11월 26일 수강생들을 만난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종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토요살롱은 커피 오마카세, 스마트폰 요즘사진, 모나미펜 수채화 드로잉&굿즈제작, 가족과 함께하는 문해력, 손글씨 폰트제작, 일상이 만화가 되는 인스타툰이 준비됐다.

 평일 저녁 직장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강좌는 전시 연계 강좌인 명화 ‘플라워 클래스 - 여름밤, 마티스와 함께하는 플라워 산책’과 공연 연계 강좌인 바흐를 따른 ‘음악의 거장들 - 실내악 페스티벌 프리뷰’를 필두로 토요살롱의 일부 강좌를 성인 심화반으로 추가 구성했다.

 또한 예울마루의 대표 장수 실기강좌인 어린이 영어 뮤지컬, 성악 클래스, 키즈발레도 어김없이 문을 열고 절찬리에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 또는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 ‘2024 하반기 예울마루 클래스’가 8월 개강해 12월 1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