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가 7월 10일字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회 하반기 정기인사 규모는 소폭으로 정책지원관 신규임용 1명과 5급 승진의결 1명, 여수시 전출 2명, 전입 3명이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5급 승진은 지난 1일자 퇴직준비교육 결원에 따른 것으로, 김명중 의정지원팀장이 대상자로 의결돼, 해양도시건설 전문위원으로 배치됐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 내부 인력풀 운영에 한계가 있고, 상반기 대대적인 인적쇄신으로 의정활동 지원 기반을 구축한 만큼, 하반기에는 8대 의회 2년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영규 의장은 “인사권 독립이후 의회 최초의 사무관 배출이니 만큼 다수가 공감하는 인사를 위해 안팎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고민이 깊었다”면서 “퇴직 1년 전 희망연수 의사를 적극 수용해 인사적체 해소와 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