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소방서 김현서 소방장이 제9회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여수소방서는 제9회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현서 소방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올해의 영웅소방관’은 평소 일선 소방관서에서 헌신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전남 안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인 김현서 소방장은 2010년 8월 구조특채로 소방에 입문해 12년 동안 6천여 건의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0년 구례군 집중호우에 고립된 마을주민 100여명을 구조하며 도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 모든 소방대원들의 귀감이 됐다.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현서 소방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평소 헌신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동료들에게 모범을 보인 김현서 소방장이 영웅소방관에 선정된 걸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