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제7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 기능경기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과 금상 1, 은상 1, 동상 1, 장려상 3을 수상했다.

 드론 분야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제7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 기능경기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제7회 대한민국 드론산업 민간 기능경기대회’는 드론산업을 선도할 신 기술인의 저변확대 및 숙련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 200여명이 참가해 드론 분해 및 조립, 비행 조종 및 촬영 등 드론 실무 영역 등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여수공고는 7명이 본선에 올라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대회 금, 은, 동상을 휩쓸었다. 특히 수상자 중 김O아 학생은 1학년임에도 대회 최고의 대상을 수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O아 학생은 “앞으로 드론 분야 이론 및 실무능력을 쌓아서 전국 최고의 드론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공고는 4차 산업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및 학과개편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신기술 분야 중점 사업 학교’로 최종 선정돼 항공 드론 관련 전문 인력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AI교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고 4차 산업 관련 기술력을 향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챌린지 무인항공기 코딩경연대회에서 은상 1, 동상 2, 장려상 2를 수상했다.

 김종형 여수공업고등학교장은 “여수공고는 4차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현장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