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천639만4천815표를 득표해 48.56%로, 1천614만7천738표, 47.8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간신히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국) 48.56%, 이재명(민) 47.83%, 심상정(정) 2.37% 순으로 득표했다.

 전남의 득표율는 윤석열(국) 11.44%, 이재명(민) 86.10%, 심상정(정) 1.77% 순이었으며, 여수시에서는 윤석열(국) 11.67%, 이재명(민) 86.03%, 심상정(정) 1.20%로 나타났다.

 앞서 2017년 5월 9일 치러진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1천342만3천800표를 득표해 41.08%, 홍준표(한) 24.03%, 안철수(국) 21.41%, 유승민(바) 6.76%, 심상정(정) 6.17% 순으로 득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인수위 실무를 총괄하는 부위원장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가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들과 함께 사퇴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6·1지방선거도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형규 기자

▲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