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가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여수 한영대학교는 2017년 GS칼텍스·전남창조센터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산학협력 프로세스를 통해 2018년부터 매년 30명 이상의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GS칼텍스와 한영대학교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교육은 국내·외 바이오화학산업의 전망과 동향, 기술개발 및 문제해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화학공학 석·박사 출신의 GS칼텍스 팀장과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Six Sigma 문제해결 전문가들로 탄탄하게 구성됐으며, 20년 이상의 업무 경력과 현장의 생생함이 이론과 융합돼 차별화된 강의가 제공되고 있어 매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의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유화학 PMS Smart 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한영대학교 국가산단특성화 계열인 화공산업공학과, 화공플랜트산업과, 석유화학공정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 한영대학교가 수준 높은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 양성에 앞서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한영대학교의 원격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통계 전문프로그램인 ‘미니탭(Minitab)’을 활용해 체계적인 신뢰성 분석, 통계적 품질관리 기법을 학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수행해 성과 창출과 다양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다.

 지난해에 한영대학교 국가산단특성화개열 3개 학과에서 총 39명이 참여해 38명이 GS칼텍스의 ‘Six Sigma Green Belt’ 인증서를 수여 받았으며, 우수학생 3명은 총장상을 받았다.

 더불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리더쉽 캠프를 별도로 진행해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는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과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창업에 대한 역량과 의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영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발굴과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한 걸음 더 밀접하게 다가서는 수준 높은 미래 인재의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더욱 나은 발전이 기대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