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여수시 돌산읍 ㅍ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방송화면 캡쳐)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인근 대형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2일 오후 7시께 여수시 돌산읍 ㅍ펜션에서 발생해, 펜션 1개 동(96.15㎡)을 모두 태우고 3시간여 만인 밤 9시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여수소방서는 소방차 10여 대를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섰고, 근처 객실 투숙객 100여명은 신속히 대피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조사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