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에서 여수시(을)지역 경선 후보 선정에 탈락한 권세도 예비후보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권세도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여수을 컷오프 결과에 대해 오는 24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른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여수시(을)지역을 김회재, 정기명 2명의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재심을 청구하면서 지난 2월 초에 모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오류 또는 조작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었던 점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경선 참여 대상 제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놨다.

 권 예비후보는 “내주 초에 심문일이 잡혀 있어서 가처분 인용 여부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수(을) 선거구 최종 경선후보자를 다시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권세도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