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별관 신축 장소.

 여수시가 청사 분산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학동 본 청사 뒤 주차장과 조립식 건물 자리에 별관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무 공간 부족으로 문수청사와 구 보건소청사 등으로 흩어져 있는 부서들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학동 본 청사 별관 신축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이를 위해 400억 원의 예산으로 총 면적 7천2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과 200면 이상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방안을 마련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했다.

 시는 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의결하면,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에는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 본 청사에는 6국 35과 1천75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문수청사에 213명, 여서청사 89명 등 청사가 7개로 분산돼 공무원들의 행정력 누수는 물론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