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수시민협은 ‘여수시도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이상 지급 요구’ 여수시민청원이 시작한지 4일 만에 300명이 넘는 시민이 청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세계적 전염병 재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과 지역 소비를 회복시킬 대책으로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이상을 지급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를 위해 시의회에 조례제정 요구서 전달과 함께 여수시민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4일 만인 지난 1일 시장이 직접 답변해야 하는 시민동의 300명을 돌파했다.

 여수시민청원은 청와대국민청원과는 달리 여수시민임을 입증하기위해 반드시 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해서 동의해야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하다.

 시민협은 재난기본소득지급 후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경기도와 광양시의 예를 들어 ‘여수시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침체된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고통과 갈등을 해소해 줄 꼭 필요한 화합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