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8월 3일부터 9일까지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여수시에서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환급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이 70% 이상인 가공식품도 포함한다.

 행사 기간은 8월 3일부터 9일까지로, 소비자는 구매 금액 3만4천 원 이상 6만1천 원 미만 구매 시 상품권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2만 원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단 환급은 당일 영수증에 한해 가능하며, 간이영수증은 불가하다. 또한 수산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중복 할인도 행사 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소는 수산물특화시장 1층 정문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는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상인들은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행사”라며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