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는 여수시내 주요도로에서 암행 순찰차량을 이용한 교통단속을 실시한다.

 여수시내 주요도로에서 암행 순찰차량을 이용한 교통단속이 실시된다.

 여수경찰서는 5일부터 여수시 관내 일원에서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암행 순찰차량(전남경찰청 소속)을 이용한 교통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암행순찰 단속이란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외관을 띤 순찰차에 경광등, 싸이렌 등의 장비를 갖추고 교통 근무복을 착용한 경찰관들이 단속을 하는 것을 말한다.

 여수경찰은 최근 여수 관내 특정 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해 전남경찰청의 지원을 받아 암행순찰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대면단속과 함께 과속카메라 등을 이용한 무인단속도 병행해 과속운전·신호위반 등의 주요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 및 예방할 계획이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향후 여수경찰은 전남경찰청의 지원을 받아 여수시내 주요도로에서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는 이륜차량에 대해서도 암행순찰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 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