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자동차가 48% 차지···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 -

▲ 화물차(1톤-LPG)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업규모는 조기폐차 163억 원, LPG화물차 신차구입 29억 원으로 연초 계획 168억에서 24억 증가된 192억 원이며, 조기폐차 9천88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725대로 총 1만60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대상은 관할 시·군에 6개월~2년이상 등록되어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또 3.5톤 미만의 경우 최대 300만 원, 3.5톤 이상의 경우 440~3,000만 원, 덤프트럭 등 3종은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대상은 경유차를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는 차량의 소유자 또는 기관으로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 하고 조기 폐차한 경우 우선 지원한다.

 조기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할 경우 최대 6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를 한 차량은 의무운행기간(2년)이 지나야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각 시·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 및 첨부서류(자동차등록증 사본·주민등록등본·신분증 사본·개인정보이용동의서 등)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등은 시·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에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양이 48%를 차지하고 있다”며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확대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저감으로 청정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